식사 후 습관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 식후 자주 하는 행동들이 계속해서 건강에 좋지 않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앉거나 눕는 것입니다. 또한 커피를 바로 마시기도 합니다. 이는 직관적으로 봐도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아 건강을 위해 바로 양치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피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앉기, 눕기
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 것은 몸에 해롭습니다. 미국의 유명 병원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 결과에서는 흡연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식사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며 소화 기능이 시작합니다. 이 예민한 타이밍에 앉거나 누우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지 않고 소화불량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 당뇨, 변비 등의 질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누우면 음식물이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되도록 식후 20~30분 동안은 가벼운 산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강도 높은 운동을 바로 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소화기관 활성화를 위해 혈류가 집중되어야 하는데, 강한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몸의 부위에 혈류량이 증가하여 소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운동 효과도 떨어집니다. 결론적으로 식후 가벼운 산책은 아주 좋은 건강 습관입니다. 소화 기능 활성화, 지방 분해, 혈당 조절 등 이점이 많습니다.
커피 마시기
많은 분이 식후 커피를 즐기고 계실 것입니다. 필자 또한 커피를 매우 좋아하지만, 식후에는 참고 2시간은 지나서야 마십니다. 크게 2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식도를 느슨하게 하여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 문제는 철분 흡수 방해입니다. 커피의 타닌 성분의 철분 결합 속도가 빠릅니다. 음식물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보다 많이 빨라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커피는 식후 1~2시간 이후에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양치하기
식후 양치하면 치아에 있는 음식물과 세균을 바로 제거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충치 예방 관점에서는 맞는 부분입니다. 다만,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입안 세균이 산성을 띠게 됩니다. 산성 물질로 인해 치아를 보호해주는 얇은 막이 약해집니다. 약해진 상태에서 칫솔질하게 되면 치아가 무방비로 손상됩니다. 세균을 없애려다가 치아 손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럼 양치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식후 30분 이후입니다. 침이 입안을 다시 중성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30분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식후에는 가볍게 물로 입을 헹구시고 30분 경과 후 양치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식후에는 피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하는 행동들이 매일 쌓이게 되면 나중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시면 개선할 수 있는 사항들이니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시면 더욱 건강한 라이프를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모 방지할 수 있는 일상 생활 습관 - 두피 건강을 챙기자 (1) | 2023.02.01 |
---|---|
아르기닌 효능 및 주의사항 – 운동 시 섭취하면 좋은 점 (0) | 2023.01.27 |
미세먼지 국내, 해외 기준 비교 (1) | 2023.01.08 |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의 중요성과 고르는 기준 (0) | 2023.01.07 |
텀블러의 장점 및 관리 방법 -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자 (0) | 2023.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