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우리는 ‘강달러’라는 환율 뉴스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생활하면 원화만 신경 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출입에 의존성이 큰 우리나라는 환율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달러를 이용하는 미국 주식 또는 채권 등 투자자들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2022년은 1450원/달러에 육박했을 정도로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왜 환율은 오르내릴까요?
환율이 오르내리는 이유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와 우리나라 원화의 환율이 오르내리는 이유가 뭘까요? 매우 복잡한 요소들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예측 불가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단순하게 보면 각국 화폐의 가치로 형성됩니다. 달러의 가치가 커지면 환율이 오릅니다. 반대로 원화 가치가 커지면 환율이 내려가죠. 그럼 화폐의 가치가 왜 변동될까요? 공급과 수요의 원칙으로 가격이 설정되는 논리로 볼 수 있습니다. 2022년은 인플레이션 완화 목적으로 미국에서 달러 양적 긴축을 실행했습니다. 즉, 시중에 있는 달러를 거둬들여 수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공급량이 줄어들어 자연스레 달러당 가치가 올라갑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 가장 안전한 나라인 미국의 달러로 돈이 몰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달러의 수요가 급등하니 환율도 올라가겠죠? 대표적으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던 2008년의 달러 가치는 1500원/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2022년도에도 급진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도 강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환율의 역대 추세
한국의 경제 위기였던 1997년 IMF,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22년 양적 긴축의 구간에서 달러의 강세를 볼 수 있습니다.

투자 노하우
달러를 이용한 투자를 해야 할 경우 환율을 어떻게 참조할까요? 미국 주식을 주로 하는 필자는 1150원/달러를 평균적인 환율로 보고 있습니다. 즉, 1150원/달러 이하로 떨어질 경우 원화를 달러로 미리 환전해 둡니다. 그리고 투자할 적정 시기라고 판단이 되면 환전해둔 달러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은 2022년과 같은 하락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매수가 가능합니다. 만약 환전을 미리 못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주가가 많이 내린 종목을 매수하려고 해도 환율이 상승하면 결국 매수하는 원화 비용은 높습니다. 그래서 미리 환전한 달러를 사용하면 주식도 싸게 매수하고 환율도 올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달러의 안전성이 원화보다 훨씬 좋기에 미리 환전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율을 지속 눈여겨보시고 하락할 경우 환전해 놓으면 자산 축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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