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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

환율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by whyt 2022. 11. 25.

환율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가 아는 세계적인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입으로 수익을 냅니다. 다른 나라와 거래할 때 환율을 고려할 수밖에 없죠. 따라서 환율이 기업의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기업의 실적은 주가로 이어집니다. 투자자들은 환율이 기업의 실적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야 합니다.

환율 변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달러 가격 상승) 보통 수출 기업은 유리합니다. 수출 시 달러를 받기 때문입니다. 예시를 들면, 우리나라 A 기업이 신발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합니다. 환율이 1000원/달러에서 1500원/달러로 상승한 조건으로 계산하겠습니다. 10$에 팔던 신발이 10,000원에서 15,000원의 매출을 일으킨 것입니다. 물품의 가격이 오르지 않았음에도 수익성이 상승한 것입니다. 반대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 원화 매출이 줄어들겠죠.

환율 상승하는 경우, 즉 원화가 약세가 되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10$에 팔던 신발의 수익성이 좋아졌기에, 가격을 낮춰도 수익이 납니다. 낮은 가격으로 경쟁사 대비 많은 수요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많은 판매량으로 인해 매출의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그럼 어떤 기업이 유리할까요? 수입이 많은 기업입니다. 다른 나라 물품을 수입하여 자국 시장에 판매하는 기업이득을 많이 봅니다. 예시로, 우리나라 B 기업이 미국에 밀가루를 수입해 자국에서 빵을 판매합니다. 환율이 1000원/달러에서 800원/달러로 하락한 조건입니다. 같은 8000원으로 전에는 8달러의 밀가루를 수입했습니다. 하락한 이후 8000원으로 10달러의 밀가루를 수입할 수 있습니다. 동일 금액으로 많은 물품을 수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환율 수출 기업 수입 기업
환율 상승 유리 불리
환율 하락 불리 유리


현시대는 글로벌 시장으로 대부분 기업이 수입과 수출을 진행하기에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수출 기업이라고 환율이 상승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 아닙니다. 수입도 같이해야 하기에 기업 경영자들은 저울질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환율이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주기에 주가에 영향도 있습니다. 환율을 고려하여 기업 재무 분석 및 실적 예상에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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