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시작한다면 기본 용어 및 참조되는 주요 지표 PER/PBR/ROE를 알아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주식 투자의 기본은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구매(매수)해서 더 비싼 가격에 판매(매도)하는 것입니다. 기본 용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본 용어
- 자본(Asset) : 기업이 가진 자산 및 현금 모두를 가리킵니다. 부동산/설비/현금/주식 등 모두 포함됩니다.
- 부채(Liability) : 기업이 지고 있는 빚(debt)입니다. 부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레버리지 효과로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합니다.
- 자산(Equity) : 자본에서 부채를 뺀 값입니다. 자산의 규모에 따라 기업은 재투자/배당금 지급/자사주 매입이 가능합니다.
- 순이익(Earnings) : 세금을 지불하고 남은 기업의 최종 이익금입니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존재하기에 가장 주요한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 시가총액 : 기업 주식의 총가치입니다. 발행된 주식 수량 * 주당 주가로 계산됩니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규모를 파악하는데 용이합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세계 1위 시가총액은 애플, 대한민국 1위 시가총액은 삼성전자입니다.
이렇게 기본 용어를 익혔습니다. 주식은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기업을 소유하고 계신다면 기업의 기본 목적인 이윤 추구에 초점을 두셔야 합니다. 기업의 수익성을 고려하여 가치를 평가하게 됩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지표
- EPS(Earnings Per Share) : 주당 순이익으로 회사의 순이익/주식 수량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 PER(Price Earnings Ratio) : 현재 주가 가격이 기업 수익성 대비 평가 지표입니다. 현재 주가 가격/주당순이익(EPS) 또는 시가총액/순이익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하는 지표로, 낮을수록 기업이 수익성 대비 주가 가격이 저평가된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 PBR(Price Book-value Ratio) : 현재 주가 가격이 기업 순자산 대비 평가 지표입니다. 현재 주가 가격/주당순자산 또는 시가총액/순자산(자기자본)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낮을수록 기업이 수익성 대비 자기자본이 적게 들어간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 ROE(Return On Equity) : 기업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순이익/자산(자기자본)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높을수록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자본금 1000만원으로 음식점을 차리고자 합니다. 주식 수량은 100주로 발행했습니다.
1년 후 실적은 매출은 3000만원, 순이익은 300만원입니다.
이럴 경우 EPS는 순이익(300만원)/ 주식 수량(100주)으로 3만원입니다.
ROE는 순이익(300만원)/자기자본(1000만원)으로 0.3(30%)입니다.
5년 동안 음식점을 영업하고 이제 매각하려고 합니다. 단골도 생기고 안정적으로 매년 300만원의 수익금을 내고 있습니다. 매각 가격을 1000만원 자본금에 프리미엄을 얹어서 2000만원으로 산정했습니다. 누군가 해당 가격을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사고자 합니다. 시장가격은 2000만원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주당 가치가 2배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여기서 PER를 계산해보면 시가총액(2000만원)/순이익(300만원)으로 6.7입니다. PBR은 시가총액(2000만원)/자기자본(1000만원)으로 2입니다.
이렇게 주요 지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만, 해당 지표만으로 가치를 평가하여 투자하기엔 다른 영향 요소가 많아 쉽지 않습니다. 다만, 위 지표를 확인하면 현재 기업의 수익성 평가에 참조하기엔 용이합니다. 추가로 보면 좋은 지표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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