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의 기본 원리는 보통 가격이 오르는 것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주식이 향후 오른다는 기대로 투자하죠. 주가가 오른다는 것에 투자하는 분들은 매수 즉 ‘롱(long)’ 포지션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웬만하면 롱 포지션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에 베팅하시는 분들은 매도 즉 ‘숏(short)’ 포지션입니다. 대표적으로 공매도 세력이 숏 포지션이죠. 증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공매도는 무었을 의미할까요? 공매도에 대한 설명 및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란?
간단하게 ‘과하게 높은 가격이 형성된 주식을 빌려서 팔고, 가격 거품이 빠지면 상품을 사서 갚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A 기업의 현재 주가가 100원입니다. 제가 기업 분석을 해보니 현재 주가가 고평가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결국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하죠. 근데 저는 A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A 기업 주식을 가진 사람한테 잠시 주식을 빌려 현재 가격인 100원에 팝니다. 예상대로 거품이 빠져서 주가가 50원이 되었습니다. 빌린 주식을 갚기 위해 50원에 다시 매수하여 갚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당 50원의 수익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는 것이기에 빌릴 때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보통 연 4~5%). 또한, 아무나 빌릴 수 없으니 보증할 수 있는 금액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담보 비율 개인 140%, 외국인 105%)
공매도 장단점
장점
- 과매수로 가치 대비 높은 주가를 조정하여 과열된 주가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가치 대비 높은 주식을 매도하여 하락/약세장에서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
- 개인투자자 대비 외국인/기관투자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담보 비율 및 상환기관에 개인에게 불이익이 있습니다. 또한 기관은 정보를 먼저 입수할 수 있기에 악용할 수 있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 매도하는 숏 포지션이기에 하락/약세장에서 주가를 더욱 하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공매도를 잘 안 하는 개인투자자에게는 불이익입니다.
장단점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에겐 공매도는 반가운 제도는 아닙니다. 우량주의 경우 공매도의 규모가 주가를 크게 위협하지는 않을 수 있으니 매수 즉 롱 포지션 입장에서는 달갑지는 않습니다. 미국 주식 및 한국의 코스피/코스닥은 공매도를 허용하기에 본인이 투자하고 있는 개별주식의 공매도 현황을 참조하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항상 우상향을 그려왔고 매도 숏 포지션보단 매수 롱 포지션이 장기적으로 유리한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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